대우건설, 체코 신규원전 수주 총력전…“7월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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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체코 신규원전 사업 수주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018년 체코원전 수주를 위해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수준전에 참여한 대우건설은 그동안 체코 프라하 현지에서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과 지역 홍보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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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체코원전 수주를 위해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수준전에 참여한 대우건설은 그동안 체코 프라하 현지에서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과 지역 홍보활동을 이어왔다.
대우건설은 지난 27일 프라하 현지에서 ‘체·한 원전건설 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는 체코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현지 원전업계 관계자, 언론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현지 기업들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국형 원전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직접 수주활동을 펼쳤다.
28일(현지시간)에는 원전건설 과정에서 두코바니 지역민 현장 고용과 지역경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국내 원전 관련 업계에서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에 ‘한국형 원전’ 수출실적을 이어갈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29일 체코전력공사에 체코 신규원전의 최종 입찰서를 제출했다. 수주 성공 시 대우건설(시공주관사)은 원자력발전소의 각종 인프라건설과 주설비공사 건물시공, 기기설치 등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과거 대우그룹 시절 유럽시장을 개척했던 경험을 토대로 이번에 제2의 유럽시장 개척에 나섰다”면서 “체코 원전 수주 시 다수의 현지업체들의 참여를 계획하고 있으며, 일부 한국 원전기업들도 유럽 원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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