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7월1일부터 '현금 없는 시내버스'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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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시범 운영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현금 없는 시내버스' 시범 도입은 거스름돈 환전으로 인한 운행 시간 지연과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추진됐다.
7월에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시범 운영하는 노선은 16번과 16-1번이다.
시는 현금 없는 시내버스 시범 도입 홍보를 위해 해당 버스 노선 승강장을 비롯한 주요 승강장에 안내문을 부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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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시범 운영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현금 없는 시내버스' 시범 도입은 거스름돈 환전으로 인한 운행 시간 지연과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추진됐다. 또 현금으로 낸 버스 요금을 정산하는 데 적지 않은 관리 비용이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한다.
시의 '현금 없는 시내버스' 운영에 따라 버스 이용시 현금 대신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150원의 요금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60분 이내엔 무료로 버스를 갈아탈 수도 있다.
7월에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시범 운영하는 노선은 16번과 16-1번이다. 이들 노선은 레고랜드를 기점으로 춘천역과 남춘천역을 거쳐 삼악산 케이블카와 칠전동을 잇는다.
시는 현금 없는 시내버스 시범 도입 홍보를 위해 해당 버스 노선 승강장을 비롯한 주요 승강장에 안내문을 부착할 계획이다.
시는 또 시범 운영시 교통카드 미소지 승차객을 위해 계좌이체를 통한 요금 납부, 정보무늬(QR코드) 안내 등 현금 대체 수단을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춘천의 시내버스 현금 승차 비율은 지난 2022년 3.1%에서 2023년 1.8%, 2024년 4월 기준 1.4%로 지속 감소하고 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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