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군·구24시] 연수구보건소, 당뇨병 환자 의료기기 구입비용 지원

김종환 인천본부 기자 2024. 5. 2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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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보건소는 올해부터 '제1형 당뇨병' 환자에게 당뇨관리 의료기기 구입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연수구보건소는 다음달 3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이들 당뇨병 환자들에게 연속혈당 측정용 센서와 연속혈당 측정기, 인슐린 자동주입기 등 3종의 의료기기 구입비용을 지원한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당뇨관리 의료기기 구입비용 지원으로 당뇨 환자들의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고, 경제적인 부담이 완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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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부담금 20%…최대 123만8000원

(시사저널=김종환 인천본부 기자)

연수구보건소는 올해부터 '제1형 당뇨병' 환자에게 당뇨관리 의료기기 구입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체내에서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하는 제1형 당뇨병 환자들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인천시 연수구보건소 전경 ⓒ연수구

연수구보건소는 올해 1월1일 이후 당뇨관리 의료기기를 구입한 환자들에게 본인부담금의 20%를 지원한다. 환자 1명이 최대 123만80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1년 이상 인천광역시에 주소를 두고, 현재 연수구에 거주하는 19세 이상의 당뇨병 환자들이다.

연수구보건소는 다음달 3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이들 당뇨병 환자들에게 연속혈당 측정용 센서와 연속혈당 측정기, 인슐린 자동주입기 등 3종의 의료기기 구입비용을 지원한다.

의료기기 구입비용을 지원받으려면 의료비 지원 신청서와 처방전, 당뇨관리 의료기기 구매영수증 원본, 통장사본 등을 연수구보건소에 제출해야 한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당뇨관리 의료기기 구입비용 지원으로 당뇨 환자들의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고, 경제적인 부담이 완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부평구, 건축공사장 건설기술자 배치 지도점검

부평구는 다음달부터 8월까지 연면적 200㎡ 이상의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건설기술자 배치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건축공사장의 현장대리인과 품질·안전·보건관리자가 당초 신고내역과 일치하는지 살펴보고 현장에 상주하는지도 확인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건축공사장에 배치된 건설기술자들의 관리·감독 부재가 부실공사의 원인이 되고, 안전관리 소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부평구는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법 위반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처리할 방침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건설기술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워 건축공사장의 부실공사를 방지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중구, 청소년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 지원

중구는 중·고등학생들의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중구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이다.

중구는 이들에게 연 수강료 4만5000원 중 3만5000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1만원 만 부담하면 국어와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5개 과목의 강의를 등록일로부터 1년간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는 셈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등에 따른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은 무료다.

수강료 지원 신청서는 학교나 중구 평생교육과, 중구청소년지원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중구 관계자는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 지원으로 가정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학생들과 청소년들이 스스로 학습하는 자기주도 학습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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