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대학’ 한림대 글로컬대학 비전 선포식 개최

▲ 　한림대 글로컬대학 비전 선포식이 29일 오전 한림대 생명과학관에서 최양희 한림대 총장, 윤희성 학교법인 일송학원 상임이사,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허영 국회의원, 김진호 춘천시의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 문영식 한림성심대 총장, 현인숙 강릉영동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정호

한림대가 글로컬대학 비전 선포식을 갖고 ‘AI대학의 지역 및 해외 확산으로 K-University 선도 모델 대학을 확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29일 오전 한림대 생명과학관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는 최양희 한림대 총장, 윤희성 학교법인 일송학원 상임이사,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 육동한 춘천시장, 허영 국회의원, 김진호 춘천시의장, 문영식 한림성심대 총장, 현인숙 강릉영동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개회사에서 최양희 총장은 혁신을 강조했다. 최 총장은 “한림대는 이미 오래전부터 다방면에서 혁신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험이 있다”면서 “한림대의 새로운 장기 비전 성공을 위해서는 다르게 생각하고, 남보다 앞서야 한다. 한림대는 지역에 안주하고, 정부 지원에 기대는 안일한 모델을 거부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환영사에서 윤 이사는 “글로컬 대학 사업 5년이 지난 이후에 한림대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세계적 대학이 되기 위해 스스로 기준을 높여야 한다. 아무리 좋은 교육 시스템과 AI를 도입해도 연구자와 학생들의 능력 없이는 실효가 크지 않을 것”이라며 대학의 본질인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축사에 나선 김진태 지사와 육동한 시장은 한림대와 동반자 관계임을 공고히 했다.

김진태 지사는 “한림대는 거리로 봐도, 심정적으로도 늘 가까운 대학”이라며 “최양희 선장님이 이끄는 한림호는 계속해서 큰 일들을 해나가고 있다. 우리 사업이라는 생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 한림호의 선원으로서 함께 하겠다. 중간에 내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 약속했다.

육동한 시장은 “한림대를 보유한 도시, 춘천의 시장으로서 대단한 자부심을 재차 확인했다”면서 “한림대는 40여 년의 역사동안 빠르게 진화했다. 연륜에 비해 국제적인 랭킹도 굉장히 높은 대학이다. 외관적인 성장뿐 아니라 내적으로도 국내 대학의 선도모델이 되고 있다. 한림대가 글로컬대학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손잡고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최양희 총장은 직접 한림대가 ‘K-University’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한림대는 이를 위한 주요 전략으로 △학위, 전공의 해체 후 재조립 △전면적 AI기반 교육 도입 △창업 생태계의 중심 △지역 사회의 중심 등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행사에서는 안정현 대외협력부처장의 K-고등교육모델, AI 교육솔루션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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