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 위조해 제주 이탈 시도.. 무더기 구속

제주방송 권민지 2024. 5. 2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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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무사증 입국한 뒤 신분증을 위조해 제주를 빠져나가려던 중국인과 브로커가 무더기 구속됐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 등은 지난 1월부터 4개월간 위조 신분증을 이용해 제주 이탈을 시도한 중국인 9명과 이를 도운 브로커 4명을 적발해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탈 시도 중국인들은 제주에 무사증으로 입국한 뒤 취업을 목적으로 도외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SNS에서 알게 된 브로커에게 최고 1천여 만 원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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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브로커가 중국인 남성을 데리고, 위조 신분증을 제시해 신분증 검사를 통과하려다 적발돼 법무부 출도심사대로 인계되는 장면 (사진, 검찰)


제주에 무사증 입국한 뒤 신분증을 위조해 제주를 빠져나가려던 중국인과 브로커가 무더기 구속됐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 등은 지난 1월부터 4개월간 위조 신분증을 이용해 제주 이탈을 시도한 중국인 9명과 이를 도운 브로커 4명을 적발해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탈 시도 중국인들은 제주에 무사증으로 입국한 뒤 취업을 목적으로 도외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SNS에서 알게 된 브로커에게 최고 1천여 만 원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과 경찰 등은 공범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권민지 (kmj@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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