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서 그네뛰기로 단오 전통명절 정신 되살린다

배소영 2024. 5. 2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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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박물관은 전통 명절인 단오를 맞아 다음달 1일부터 이틀간 '제1회 단오 그네뛰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예천박물관에 따르면 우리 민족은 한해의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며 단오인 음력 5월5일 때 그네뛰기와 머리 감기, 경단 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겼다.

그중에서도 그네뛰기는 단오의 대표적인 민속놀이다.

과거 예천에서는 금당실을 비롯해 여러 마을에서 짚으로 그넷줄을 만들어 나무에 매달아 그네뛰기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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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박물관은 전통 명절인 단오를 맞아 다음달 1일부터 이틀간 ‘제1회 단오 그네뛰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예천박물관에 따르면 우리 민족은 한해의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며 단오인 음력 5월5일 때 그네뛰기와 머리 감기, 경단 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겼다. 그중에서도 그네뛰기는 단오의 대표적인 민속놀이다. 그네를 타고 하늘을 향해 날듯이 뛰어오르며 액운을 떨쳐내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진=뉴시스
과거 예천에서는 금당실을 비롯해 여러 마을에서 짚으로 그넷줄을 만들어 나무에 매달아 그네뛰기를 즐겼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 그네뛰기를 모티브로 성인부와 초등부로 나눠 대회를 진행한다.

그네를 높이 뛴 참가자를 선별해 예천박물관 홍보용 기념품과 예천군 자활센터에서 후원하는 음료를 제공한다.

하미숙 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저출산 극복과 다산을 기원하고 가족과 함께 단오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천=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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