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프랑스 몽펠리에·그르노블 방문

5박7일 일정, 자이언트 프로젝트 견학, 중성자과학연구소 방문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4.05.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홍남표 시장이 국제교류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해 29일부터 5박7일 일정으로 프랑스 몽펠리에, 그르노블 등 2개 도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오후 미카엘 드라코스 몽펠리에 시장과 만나 양 도시 간 교육·산업·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6월1일부터는 그르노블시를 방문해 현재의 그르노블을 있게한 자이언트 프로젝트 등을 살펴보고, 현지 산업연구기관과 국제교류 확대 등 창원의 미래 50년 비전 실현을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창원시가 프랑스 도시와 교류를 맺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창원시는 17개국 36개 도시와 국제우호도시 관계를 맺어오고 있으나, 프랑스와는 전무한 상황이었다.

창원시는 유럽 공공외교 확대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프랑스 대사관과 함께 프랑스 7대 도시인 몽펠리에시와 교류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2022년 10월 대전에서 개최됐던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에 참석했다.

홍 시장은 "자이언트 프로젝트 성공으로 그르노블은 세계에서 가장 창의적인 도시이자 유럽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리고 있다"며 "그르노블의 성공 사례를 본받아 올해 50주년을 맞은 창원국가산단의 지력을 보강하고, 새로운 창원국가산단 2.0도 성공적으로 조성해 동북아 최고의 산업도시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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