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남 전단 살포용 풍선, 서울 노원구 중학교에도 떨어져

양희문 기자 2024. 5. 2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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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살포한 전단(삐라)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서울 노원구 한 중학교에서도 발견됐다.

29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서울 노원구 한 중학교에 대남 전단으로 추정되는 풍선이 떨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출입을 통제하고 풍선에서 나온 잔해를 수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북한의 대남전단으로 추정되는 '미상물체'가 경기·강원 접경지역 일대에서 식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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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날려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오물 풍선’이 29일 서울 노원구 한 중학교에서도 발견됐다.(독자 제공)2024.5.29/뉴스1

(서울=뉴스1) 양희문 기자 = 북한이 살포한 전단(삐라)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서울 노원구 한 중학교에서도 발견됐다.

29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서울 노원구 한 중학교에 대남 전단으로 추정되는 풍선이 떨어졌다.

이후 풍선은 '펑' 소리와 함께 터졌으며, 안에는 다량의 쓰레기가 담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출입을 통제하고 풍선에서 나온 잔해를 수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북한의 대남전단으로 추정되는 '미상물체'가 경기·강원 접경지역 일대에서 식별됐다고 밝혔다.

합참은 "국민들께서는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 미상물체 식별 시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 또는 경찰에 신고 바란다"고 당부했다.

북한이 날려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오물 풍선’이 29일 서울 노원구 한 중학교에서도 발견됐다.(독자 제공)2024.5.29/뉴스1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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