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늘고 직구 줄고…1분기 카드 해외 사용액 제자리

제희원 기자 2024. 5. 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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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여행이 늘었지만, 온라인쇼핑을 통한 해외 직접구매가 줄어 1분기(1∼3월) 국내 거주자들의 카드 해외 사용액은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1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직불) 해외 사용 금액은 모두 51억 8천만 달러(약 7조 759억 원)로 작년 4분기(51억 9천만 달러)보다 0.1%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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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여행이 늘었지만, 온라인쇼핑을 통한 해외 직접구매가 줄어 1분기(1∼3월) 국내 거주자들의 카드 해외 사용액은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1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직불) 해외 사용 금액은 모두 51억 8천만 달러(약 7조 759억 원)로 작년 4분기(51억 9천만 달러)보다 0.1% 감소했습니다.

1분기 내국인 출국자 수(742만 명)가 전 분기보다 13.9% 늘었지만, 온라인쇼핑 해외직구 금액이 같은 기간 14억 9천만 달러에서 12억 4천만 달러로 16.6% 줄면서 전체적으로 카드 해외 사용액에 변화가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작년 1분기(46억 달러)와 비교하면 1년 새 12.6% 불었습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38억 9천만 달러) 사용액이 작년 4분기보다 1.8% 감소한 대신 체크카드(12억 9천만 달러)는 5.6% 증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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