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제발 왼쪽으로 보내줘…토트넘, 아스널 잡았던 스트라이커에게 확신 가졌다

이성필 기자 2024. 5. 2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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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중앙 공격수(스트라이커) 찾기는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기 전까지 멈추지 않을 기세다.

영국 인터넷 신문 'HITC' 등 주요 매체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포르투갈로 시선을 돌렸다.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 에바닐송(FC포르투)을 시즌 내내 관찰했고 합격점을 줬다'라고 전했다.

브라질 명문 플루미넨시 출신 에바닐송은 2020년 여름 FC포르투를 통해 유럽과 인연을 맺었다.

만약 토트넘에 온다면 히샤를리송과는 브라질 커넥션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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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포르투의 에바닐송이 토트넘 홋스퍼행에 근접한 모양이다. 물론 얼마든지 틀어질 가능성도 있다.
▲ FC포르투의 에바닐송이 토트넘 홋스퍼행에 근접한 모양이다. 물론 얼마든지 틀어질 가능성도 있다.
▲ FC포르투의 에바닐송이 토트넘 홋스퍼행에 근접한 모양이다. 물론 얼마든지 틀어질 가능성도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중앙 공격수(스트라이커) 찾기는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기 전까지 멈추지 않을 기세다.

영국 인터넷 신문 'HITC' 등 주요 매체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포르투갈로 시선을 돌렸다.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 에바닐송(FC포르투)을 시즌 내내 관찰했고 합격점을 줬다'라고 전했다.

브라질 명문 플루미넨시 출신 에바닐송은 2020년 여름 FC포르투를 통해 유럽과 인연을 맺었다. 첫 시즌은 2군을 오가느라 평범했지만, 2021-22 시즌 30경기 14골 4도움으로 자리 잡았고 2022-23 시즌 리그 23경기 7골 5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은 리그 27경기 13골 3도움이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7경기 4골 1도움으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토트넘은 스트라이커를 반드시 영입해 손흥민을 측면으로 되돌려 공격 극대화를 노린다. 일단 티모 베르너를 재임대, 공격 다양성을 높였다.

문제의 히샤를리송은 일단 잔류하는 것으로 굳어졌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돌았지만, 본인이 직접 "그럴 일은 없다"라고 잘라 해명하면서 토트넘을 떠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몸을 잘 만들면 충분히 스트라이커로 경쟁력이 있다는 주장이다.

그래도 1~2명의 스트라이커는 필요하다. 그래서 잡으려는 인물이 에바닐송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에바닐송을 수혈하는 것에 긍정적이라고 한다.

무엇보다 스카우트진이 오랜 관찰을 했다고 한다. UCL 조별리그에서는 로얄 앤트워프(벨기에)전에서 원정 해트트릭을 하며 4-1 승리에 기여했다.

▲ 에바닐송이 토트넘 홋스퍼에 온다면 히샤를리송과 브라질 향우회 개최가 가능하다. 잠재적 대체자로 평가 받고 있다. 물론 산티아고 히메네스로 방향을 틀 가능성도 있다.
▲ 에바닐송이 토트넘 홋스퍼에 온다면 히샤를리송과 브라질 향우회 개최가 가능하다. 잠재적 대체자로 평가 받고 있다. 물론 산티아고 히메네스로 방향을 틀 가능성도 있다.

16강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강한 인상을 느꼈다고 한다. 아스널은 1차전에서 극장골을 내주며 0-1로 패했고 2차전에서 승부차기 혈투를 벌여 겨우 이겼다. 에바닐송이 아스널 수비를 상대로 부담스러운 움직임을 보여저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느낌표를 찍었다는 점이다.

만약 토트넘에 온다면 히샤를리송과는 브라질 커넥션 완성이다. 히샤를리송 스스로 잔류를 선언해도 팀 상황이 복잡해지면 이적 가능성도 생긴다. 에바닐송은 잠재적 대체자로 손색없는 셈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에바닐송의 영입을 고려했지만, 재정적 문제가 겹치면서 일단 관심을 내려놓았다고 한다. 포르투가 원하는 몸값은 6,000만 파운드(약 1,044억 원)다. 토트넘이 과연 이 금액을 다 지급하고 영입할 것인지는 미지수다.

비교 대상은 산티아고 히메네스(페예노르트)다. 히메네스 역시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원하고 있고 토트넘이 관심을 보였던 인물 중 하나다. 올 시즌 25골을 넣었다. 5,000만 파운드(약 870억 원)면 영입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가격 대비 성능을 따지는 토트넘에는 상당한 금액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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