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김효주·전인지, US여자오픈 첫날 누구와 맞붙나? [LPGA 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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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골프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US여자오픈 1·2라운드 조 편성이 29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됐다.
한국의 간판스타 고진영(28)은 리디아 고(뉴질랜드), 찰리 헐(잉글랜드)과 동반 플레이하며, 30일 오후 9시 24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583야드) 10번홀에서 티오프할 예정이다.
2012년부터 올해까지 13년 연속 US여자오픈에 출전하는 리디아 고는 2016년 공동 3위가 대회 최고 성적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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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 여자골프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US여자오픈 1·2라운드 조 편성이 29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됐다.
한국의 간판스타 고진영(28)은 리디아 고(뉴질랜드), 찰리 헐(잉글랜드)과 동반 플레이하며, 30일 오후 9시 24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583야드) 10번홀에서 티오프할 예정이다.
고진영은 2019년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2023시즌 LPGA 투어 CME 글로브 레이스 톱30, 4월 3일자 세계랭킹 톱75 등 US오픈 출전 기준 3개의 카테고리를 만족시켰다.
고진영의 US여자오픈 최고 성적은 2020년 챔피언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때 공동 2위다.
2012년부터 올해까지 13년 연속 US여자오픈에 출전하는 리디아 고는 2016년 공동 3위가 대회 최고 성적표였다. 찰리 헐은 2015년부터 10년 연속 출전이고, 작년 페블비치 골프링크스 때 공동 2위로 대회 최고 성적을 만들었다.
세계랭킹 10위 김효주(28)는 고진영과 같은 시각 1번홀에서 후루에 아야카(일본), 마야 스타르크(스웨덴)와 나란히 출발한다.
US여자오픈에 9번째 참가하는 김효주는 2018년 숄 크릭 단독 2위로 우승에 다가섰던 경험이 있다.
올해 4번째 출전인 후루에는 지난해 처음 컷 통과해 공동 6위를 기록했다. 2020년부터 5년 연속 참가하는 스타르크는 지난해 공동 9위가 가장 높은 순위였다.
US여자오픈 정상 탈환을 기대하는 전인지(29)는 교포 선수인 다니엘 강(미국), 아마추어 선수 라탄나 스톤(미국)와 동반 샷 대결한다. 출발 시각은 31일 오전 2시 36분 1번홀이다.
2015년 US여자오픈 데뷔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전인지는 매년 참가해 올해가 10번째다. 첫 승 이후 추가 톱10은 없었다.
2007년 US여자오픈에 첫발을 디딘 다니엘 강은 15번째 참가로, 2018년 단독 4위가 유일한 톱10이었다. 라탄나 스톤은 지난 4월 30일 그린즈버러의 스타마운트 포레스트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 예선전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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