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행복센터 등 74곳에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이호진 기자 2024. 5. 2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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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는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 체계 구축을 위해 보건소와 행정복지센터, 아파트관리사무소 등 74곳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폐의약품 수거함이 설치된 곳은 14개 행정복지센터와 58개 아파트단지, 하남시보건소, 미사보건센터로 배출 시 조제약이나 가루약은 개별포장지 그대로, 물약이나 연고는 뚜껑을 닫아 용기 그대로 버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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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창우동에 설치된 우체통. (사진=하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 체계 구축을 위해 보건소와 행정복지센터, 아파트관리사무소 등 74곳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폐의약품 수거함이 설치된 곳은 14개 행정복지센터와 58개 아파트단지, 하남시보건소, 미사보건센터로 배출 시 조제약이나 가루약은 개별포장지 그대로, 물약이나 연고는 뚜껑을 닫아 용기 그대로 버리면 된다.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장소는 하남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7월부터는 하남시 생활지도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하남우체국과 협의해 지역 내 17개 우체통에 폐의약품을 넣으면 우체국이 이를 회수해 지자체에 인계하는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도 도입했다.

이용방법은 폐의약품을 비닐봉투 등에 넣고 밀봉한 뒤 ‘폐의약품’이라고 표기해 우체통에 넣으면 되며, 우편물 오염 우려가 있는 물약 등 액체류는 배출할 수 없다.

시는 아파트단지 등을 대상으로 추가 수요조사를 실시해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장소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폐의약품이 하수도로 배출되거나 종량제봉투에 섞여 버려질 경우 환경오염과 생태계 교란 등이 발생 할 수 있는 만큼 수거함 등 지정된 방법으로 배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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