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에 공공형 통합 실내놀이터 조성된다

선화동 청소년 종합복지센터 내 700㎡ 규모 구축 계획...장애 여부 무관 모든 어린이 이용 가능

▲대전시 중구 선화동 청소년 종합복지센터에 지역 최초로 공공형 통합 실내놀이터가 조성된다. 중구청 전경 ⓒ대전시 중구

대전시 중구가 지역에서 처음으로 공공형 통합 실내놀이터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29일 구에 따르면 지역 주민과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조성하는 '공공형 통합 실내 놀이터는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공공형 통합 실내놀이터는 구의회 심의를 거쳐 선화동에 건립 추진 중인 청소년 종합복지센터 내에 700㎡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로부터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언제나 이용 가능한 공공 어린이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함은 물론 동행한 가족들과 이웃들간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제선 구청장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아이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통합놀이 공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균등한 놀이권을 보장하고 주민 모두와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하 기자(vincent9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