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7월부터 현금 없는 시내버스 시범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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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시범 운영한다.
29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현금 없는 시내버스 시범 도입은 거스름돈 환전으로 인한 운행 시간 지연과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난 2022년 5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교통카드를 제공하고 있어 기존 주요 현금 탑승객인 노년층의 교통카드 사용 비율이 증가해 '현금 없는 시내버스' 도입 여건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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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춘천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시범 운영한다.
29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현금 없는 시내버스 시범 도입은 거스름돈 환전으로 인한 운행 시간 지연과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현금으로 낸 버스 요금을 정산하는데 적지 않은 관리 비용이 발생하고 있는 점도 고려됐다.
이에, 현금 대신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150원의 요금 할인 혜택의 이점도 있으며, 60분 이내 무료로 버스를 갈아탈 수도 있다.
특히 춘천 시내버스 현금 승차 비율은 2022년 3.1%, 2023년 1.8%, 2024년 4월 기준 1.4%에 불과해 시내버스 현금 승차 비율이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2년 5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교통카드를 제공하고 있어 기존 주요 현금 탑승객인 노년층의 교통카드 사용 비율이 증가해 ‘현금 없는 시내버스’ 도입 여건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한편 오는 7월에 우선 시범 운영할 노선은 16번과 16-1번으로, 해당 노선은 레고랜드를 기점으로 춘천역과 남춘천역을 거쳐 삼악산케이블카와 칠전동을 잇는 춘천시의 주요 관광노선이다.
정해용 춘천시 교통과장은 “시범운영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들을 분석하고 보완하여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i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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