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제대로 정신차렸나' SNS 전격 중단 선언한 래시포드, 재충전과 멘탈 회복 위해 결단

이원만 2024. 5. 2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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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27)가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의 명언을 직접 실천하기로 한 모양이다.

래시포드는 '이제 SNS 활동을 몇 주간 중단해야 할 시간이 됐다.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 힘겨웠던 시즌을 마감한 뒤 정신적으로 휴식과 재충전을 할 계획이다. 어려운 시기에 곁에서 지지해준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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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몇 주 동안 SNS를 떠나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27)가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의 명언을 직접 실천하기로 한 모양이다. 정신적인 회복과 재충전을 위해 당분간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여전히 회자되는 퍼거슨 경의 'SNS는 인생의 낭비'라는 명언에 공감한 듯 하다. 팬들은 래시포드의 결단에 큰 응원을 보내고 있다. 데일리메일 기사캡쳐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앞으로 몇 주 동안 SNS를 떠나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27)가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의 명언을 직접 실천하기로 한 모양이다. 정신적인 회복과 재충전을 위해 당분간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여전히 회자되는 퍼거슨 경의 'SNS는 인생의 낭비'라는 명언에 공감한 듯 하다. 팬들은 래시포드의 결단에 큰 응원을 보내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9일(한국시각) '맨유 스타 래시포드는 힘겨웠던 지난 시즌을 보낸 이후 정신적인 회복을 위해 스스로를 SNS상에서 퇴출하겠다는 결단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각종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수 많은 팬들과 교류해오던 래시포드가 고민 끝에 큰 결단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 몇 주 동안 SNS를 떠나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27)가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의 명언을 직접 실천하기로 한 모양이다. 정신적인 회복과 재충전을 위해 당분간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여전히 회자되는 퍼거슨 경의 'SNS는 인생의 낭비'라는 명언에 공감한 듯 하다. 팬들은 래시포드의 결단에 큰 응원을 보내고 있다. 데일리메일 기사캡쳐

이유는 스스로를 재정비하고,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서다. 래시포드는 얼마 전 막을 내린 2023~2024시즌에 당초 기대와 달리 매우 실망스러운 성적을 남겼다. 래시포드는 앞선 2022~2023시즌에는 리그 17골을 포함해 모든 대회에서 무려 30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2023~2024시즌에는 겨우 리그 7골을 포함해 모든 대회에서 단 8골에 그치고 말았다.

래시포드가 제 역할을 못해주자 맨유 역시 좋은 성적을 낼 수 없었다. 2022~2023시즌 리그 3위에서 2023~2024시즌 리그 8위로 추락한 이유 중 하나다. 래시포드 본인도 좌절을 겪었다. 유로2024를 앞두고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제외됐다.

'앞으로 몇 주 동안 SNS를 떠나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27)가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의 명언을 직접 실천하기로 한 모양이다. 정신적인 회복과 재충전을 위해 당분간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여전히 회자되는 퍼거슨 경의 'SNS는 인생의 낭비'라는 명언에 공감한 듯 하다. 팬들은 래시포드의 결단에 큰 응원을 보내고 있다. 데일리메일 기사캡쳐

이렇듯 실망스러운 모습 때문에 래시포드는 시즌 내내 SNS상에서 수많은 맨유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아왔다. 팬들은 래시포드가 득점을 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경기에 열정을 보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더 큰 비난을 퍼부었다. 거의 테러에 가까운 수준으로 '악플'이 쏟아졌다. 래시포드는 이런 악플과 비난 세례로 인해 더욱 위축됐고, 경기력 또한 회복되지 못했다. 오죽하면 '학대를 멈춰달라'는 호소까지 할 정도였다. 그래도 비난은 줄어들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그 어느 때보다 힘겨웠던 시즌을 보낸 래시포드는 새로운 결단을 내린 듯 하다. 더 이상 축구 외적인 일(SNS 활동)에 에너지를 쏟지 않고, 경기력 향상을 위해 심신을 추스르는 데 주력하기로 한 것이다. 그는 이런 결심을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밝혔다.

'앞으로 몇 주 동안 SNS를 떠나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27)가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의 명언을 직접 실천하기로 한 모양이다. 정신적인 회복과 재충전을 위해 당분간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여전히 회자되는 퍼거슨 경의 'SNS는 인생의 낭비'라는 명언에 공감한 듯 하다. 팬들은 래시포드의 결단에 큰 응원을 보내고 있다. 데일리메일 기사캡쳐

래시포드는 '이제 SNS 활동을 몇 주간 중단해야 할 시간이 됐다.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 힘겨웠던 시즌을 마감한 뒤 정신적으로 휴식과 재충전을 할 계획이다. 어려운 시기에 곁에서 지지해준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동안 SNS 활동을 중단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그리고 전체적으로 힘든 시즌을 부낸 후 휴식을 취하고 재정비할 계획이다. 어려운 시기 동안 옆에 있어 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런 래시포드의 결심에 맨유 팬들은 전반적으로 응원을 보내고 있다. 스스로의 문제를 인식하고, 더 나은 모습을 위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생의 낭비'를 끊은 래시포드가 다시 팀의 에이스로 거듭날 수 있을 지 기대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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