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정원' 향한 익산시 '그랜드 디자인'…"곳곳이 자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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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송학동에서 오산면까지 이어지는 '장항선 폐철도' 유휴부지 7㏊가 올해 안에 대규모 숲으로 탈바꿈한다.
용안면에 있는 '용안생태습지'는 지방정원을 꿈꾸며 기반을 마련해 가고 있다.
익산시는 현재 용안생태습지 지방정원 등록을 위해 지난해 기본계획을 마쳤고 올해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준설 작업과 가로화단 정비가 완료된 '춘포공원'은 익산시는 3억원을 들여 저류지 500m 구간 준설과 수생 식물 정비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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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송학동에서 오산면까지 이어지는 '장항선 폐철도' 유휴부지 7㏊가 올해 안에 대규모 숲으로 탈바꿈한다.
여기에는 산림청의 기후대응 기금 33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6억 원이 투입된다. 익산시는 방치된 쓰레기와 무단 경작지를 깨끗하게 정비한 땅에 나무를 심고 산책로와 쉼터 등 휴게 시설을 조성 중이다.
인화동에 있는 인화행복주택에서 평화육교 사이의 '전라선 폐철도' 유휴부지 4㏊에도 올해부터 내년까지 기후대응 기금 20억 원 등 40억 원이 투입돼 도시숲을 만든다.
이 뿐이 아니다. 용안면에 있는 '용안생태습지'는 지방정원을 꿈꾸며 기반을 마련해 가고 있다.
익산시는 현재 용안생태습지 지방정원 등록을 위해 지난해 기본계획을 마쳤고 올해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용안생태습지 중앙광장에는 스토크와 에키네시아, 라벤더 등 초화류 약 10만 본이 식재된다. 2만㎡ 면적에는 유채단지를 조성하는 등 시민들에게 포토존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춘포면으로 가면 '춘포공원'이 생태저류지 복원을 통해 친환경적이면서도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다가온다. 특색있는 카페형 가로화단과 화려한 수생식물을 선보이며 기존 이팝나무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이 만들어졌다.
준설 작업과 가로화단 정비가 완료된 '춘포공원'은 익산시는 3억원을 들여 저류지 500m 구간 준설과 수생 식물 정비를 진행한 바 있다. 저류지에 퇴적된 토사를 제거한 뒤 부들, 수련, 어리연꽃 등을 식재했고, 가로화단에는 관목, 초화류를 심고 통석의자를 설치했다.
이제는 목천동으로 가보자.
익산시는 목천동 대간선수로 0.7㎞에 총 6억원을 투자해 느티나무 외 7종의 나무 251주를 식재했다. 이로써 평화육교~목상교~목천교회로 이어지는 가로수길이 연결된다.
접근성이 좋고 유동 인구가 많은 부송동 이제공원에는 편익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계단식 가로화단과 특색있는 관목과 초화 식재를 조성했다.
양경진 녹색도시환경국장은 "기존 공원을 정비하고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하는 등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도 휴식을 취하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익산이 시민 삶 속에서 녹색정원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기홍 기자(=익산)(arty13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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