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서도 대남전단 추정 물체 발견…"풍선 형태"

홍현기 2024. 5. 2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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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살포한 전단(삐라)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인천 강화도에서도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분석에 나섰다.

인천시 경보통제소는 해당 신고 이후 안전 문자를 통해 "북 대남전단 추정 미상 물체가 강화군 일대에서 식별됐다"며 "흰색 둥근 풍선 형태 물체를 발견하면 절대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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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문자 [인천시 안전문자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북한이 살포한 전단(삐라)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인천 강화도에서도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분석에 나섰다.

29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강화군 교동면 동산리에서 대남 전단으로 추정되는 풍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112로 접수됐다.

신고받은 경찰은 군 당국과 함께 현장에 출동하고 있으며 해당 물체를 수거해 실제 대남전단이 맞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인천시 경보통제소는 해당 신고 이후 안전 문자를 통해 "북 대남전단 추정 미상 물체가 강화군 일대에서 식별됐다"며 "흰색 둥근 풍선 형태 물체를 발견하면 절대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 접수 직후 현장에 출동하고 있다"며 "군 당국과 함께 내용물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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