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무사고 대기록.. 제주항공대 '지구 34바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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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 소속 제주회전익항공대가 13년 무사고 비행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오늘(29일) 해경에 따르면 제주항공대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인명구조, 환자 이송 등에 5,587회 투입돼 약 135만㎞ 거리를 무사고로 비행했습니다.
이번 6,000시간 무사고 비행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해경은 오늘(29일) 제주국제공항에 위치한 제주항공대 격납고에서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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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시간 동안 임무 수행
기념식 개최.. 표창 수여도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 소속 제주회전익항공대가 13년 무사고 비행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오늘(29일) 해경에 따르면 제주항공대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인명구조, 환자 이송 등에 5,587회 투입돼 약 135만㎞ 거리를 무사고로 비행했습니다.
이는 지구를 무려 34바퀴나 돌 수 있는 거리로, 무사고 비행시간은 6,000시간에 이릅니다.
1995년 10월 창설된 제주항공대는 현재 국산 중형 헬기 흰수리 1대, 카모프 헬기 2대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주로 열영상 카메라, 레이더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추자도부터 이어도까지 해양영토를 순찰하고 해양 사고 수색·구조, 해양범죄 단속 등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항공대장인 김준민 경감은 "풍랑특보, 폭우 등 악기상 속에서 위험천만한 상황도 많았지만, 대원들과 6,000시간 동안 사고 없이 임무를 완수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6,000시간 무사고 비행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해경은 오늘(29일) 제주국제공항에 위치한 제주항공대 격납고에서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한상철 제주해경청장은 기념식에 참석해 "긴 시간 동안 각종 어려운 임무를 수행한 대원이 힘을 합쳐 무사고 비행을 이어가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종사 황춘근 경위 등 무사고 비행에 이바지한 전탐사, 정비사, 항공구조사 총 4명에 대한 표창과 정비 지원업체에 대한 감사장 수여도 이뤄졌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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