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한-아프리카 광업협력, 고부가 단계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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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4∼5일 서울에서 사상 첫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가운데, 한국과 아프리카가 광물·에너지 분야 등을 중심으로 경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는 한국이 다수의 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첫 다자 정상회의로, 45개국 이상의 대표단이 참여한다.
보고서는 한국과 아프리카의 협력에서 가장 우선시되고 유망한 분야로 광물·에너지 분야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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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4∼5일 서울에서 사상 첫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가운데, 한국과 아프리카가 광물·에너지 분야 등을 중심으로 경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는 한국이 다수의 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첫 다자 정상회의로, 45개국 이상의 대표단이 참여한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9일 발간한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서 포괄적 경제 협력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경제성장률은 2000년 이후 세계 평균치를 상회해 왔으며, 올해와 내년에도 각각 3.8%, 4.1%의 성장이 전망된다.
보고서는 한국과 아프리카의 협력에서 가장 우선시되고 유망한 분야로 광물·에너지 분야를 꼽았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는 산업용 광물의 약 9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우리나라가 아프리카에 광물 정·제련 설비를 구축하거나 자원 개발 다자 협의체 등에 참여함으로써 광물 확보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아프리카 역시 단순 채광에서 벗어나 고부가 단계까지 광업 생태계를 확장함으로써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어 상호 ‘윈윈(win-win)’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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