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아이들, 2년간 울산에서 잘 지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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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자녀들의 학교 적응기를 보여주는 전시회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렸다.
울산시교육청은 29일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 '아프간 아이들과 함께한 울산의 2년'을 주제로 한 울산교육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시교육청은 아프간 특별기여자 자녀들의 학교 생활과 울산지역 관계기관의 적응 지원 사례를 '울산교육관'에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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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자녀들의 학교 적응기를 보여주는 전시회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렸다.
울산시교육청은 29일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 ‘아프간 아이들과 함께한 울산의 2년’을 주제로 한 울산교육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교육 사례와 정책을 통해 미래 교육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보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교육 기관 58곳과 국내·외 기업 62곳이 참여해 각자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아프간 특별기여자 자녀들의 학교 생활과 울산지역 관계기관의 적응 지원 사례를 ‘울산교육관’에 전시했다. 전시 자료는 아프간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 교재와 학습활동 자료, 아프간 특별기여자를 주제로 한 책과 논문 등이다.
해당 전시관에서는 영상물 4편도 볼 수 있다. 영상은 △아프간 아이들의 어제와 오늘 △아프간 아이들의 공교육 진입기 △아프간 아이들이 함께한 합창단 교육 △아프간 울산교육 공동체 사람들의 이야기다. 아프간 학생들이 학교에 입학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지역사회 갈등과 아프간 학생들의 적응을 지원한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들의 인터뷰가 영상에 담겨있다.
지난 2022년 2월7일 아프간 특별기여자 29가족 158명이 울산 동구에 정착했다. 올해 기준 울산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니는 아프간 특별기여자 자녀들은 모두 54명이다.
배현정 기자 sprr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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