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1군에서 '0경기' 출전이지만...토트넘과 2029년까지 재계약 완료

한유철 기자 2024. 5. 2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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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던 오스틴이 토트넘 훗스퍼와 2029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스틴과 2029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을 알리게 돼 매우 기쁘다. 홈 그로운 골키퍼인 브랜던은 우리의 아카데미 시스템을 거쳤고 졸업 이후, 1군 멤버가 됐다. 우리의 지난 14경기에서 모두 벤치에 앉았고 프리미어리그(PL)에선 통산 18번 벤치에 이름을 올렸다. 덴마크 팀인 비보르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올랜도 시티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으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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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훗스퍼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브랜던 오스틴이 토트넘 훗스퍼와 2029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스틴과 2029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을 알리게 돼 매우 기쁘다. 홈 그로운 골키퍼인 브랜던은 우리의 아카데미 시스템을 거쳤고 졸업 이후, 1군 멤버가 됐다. 우리의 지난 14경기에서 모두 벤치에 앉았고 프리미어리그(PL)에선 통산 18번 벤치에 이름을 올렸다. 덴마크 팀인 비보르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올랜도 시티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으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오스틴은 잉글랜드 출신의 골키퍼다. 188cm의 신장을 지니고 있으며 긴 팔을 갖고 있어 다이빙 선방에 능하다. 빌드업 능력이 아직 부족하긴 하지만, 충분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농구선수 출신 아버지를 따라 어렸을 땐, 농구를 먼저 시작했지만 이후 축구로 전향했다. 그렇게 첼시 유스에 들어간 그는 2015년 첼시를 떠나 토트넘 유스에 입단했다.


연령별 팀에선 좋은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 U-23 통산 45경기에 출전해 8번의 클린 시트를 기록했으며 출전은 못 했지만 잉글랜드 U-21 대표팀에 차출되기도 했다.


프로 경험도 있다. 2019-20시즌 덴마크의 비보르로 임대를 떠나 14경기 출전했고 23실점, 1번의 클린 시트를 올렸다. 2021년엔 MLS의 올랜도 시티로 이적해서 알렉산다르 파투와 한솥밥을 먹기도 했으며 리그 5경기에 출전해 8실점, 클린 시트 1회를 기록했다.


하지만 아직 토트넘에선 1군 데뷔를 하지 못했다. 2022-23시즌까지는 위고 요리스에게 밀렸고 2023-24시즌엔 굴리엘모 비카리오와의 경쟁에서 이기지 못했다. 하지만 리그 후반기엔 꾸준히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No.2로서 입지를 다졌고 지난 뉴캐슬과의프리시즌 경기에선 선발로 나오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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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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