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청 상생으로 온열질환 예방해야"…고용장관, 폭염 대비 사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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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폭염 대비 사전 점검을 위해 현장을 찾아 "원·하청 상생협력을 통한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29일 오전 이마트 서울 월계점을 방문해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마트는 내부뿐만 아니라 주차장, 폐기물처리장 등 주변 현장에서 이뤄지는 작업이 많다"며 "이들 작업을 주로 협력업체가 수행하는 만큼 상생협력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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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작업, 협력업체가 수행하는 만큼 상생협력해야"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폭염 대비 사전 점검을 위해 현장을 찾아 "원·하청 상생협력을 통한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29일 오전 이마트 서울 월계점을 방문해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 현황을 점검했다.
이는 지난 20일 윤석열 대통령이 "근로자의 폭염 대비 건강대책에 만전을 기하라"는 지시에 따른 조치다. '폭염 대비 근로자 건강보호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이 장관은 주차장·하역장·폐기물처리장 등을 방문해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마트 측 안전보건관리책임자는 폐기물처리장에 이동식 에어컨 등 냉방장치를 설치하고 주차장과 하역장에는 온열질환 응급키트를 추가 비치했다고 소개했다.
이 장관은 "마트는 내부뿐만 아니라 주차장, 폐기물처리장 등 주변 현장에서 이뤄지는 작업이 많다"며 "이들 작업을 주로 협력업체가 수행하는 만큼 상생협력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내달 3일부터 2주간 폭염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율점검기간을 부여하고 이후 물·바람·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조치 이행 여부를 지도·감독할 계획이다. 특히 유통·물류업종 300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실내 온열 환경 조성 원인을 진단하고 국소냉방장치, 환기시설 등의 개선을 위한 기술도 지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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