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지역화폐 할인율, 석달간 6→7%로 높인다

구매한도 월 40만→70만원

[의왕=뉴시스] 의왕시청 전경.(사진 의왕시 제공).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가 한시적으로 지역화폐 ‘의왕사랑 상품권’의 할인율과 구매 한도를 상향 조정한다. 다음달 1일부터 8월31일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 고금리와 고물가에 따른 민생 회복을 위해 기획됐다.

이와 함께 할인율은 6%에서 7%로 상향하고,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40만원(카드 30만원, 지류 10만원)에서 월 70만원(카드 60만원, 지류 10만원)으로 확대한다.

김성제 시장은 “매출 감소와 고금리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소상공인에게 이번 특별할인이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오는 31일까지 의왕사랑 상품권의 부정 유통에 대한 일제 단속을 하는 등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과 지역화폐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