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허은아 "채상병 특검법 재추진…대통령 중임제 긍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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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는 29일 "개혁신당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억울하지 않도록 곁에서 계속 지켜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2대 국회에서 채 상병 특검법을 강경하게 찬성하고 밀어붙일 예정"이라며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 항명죄 위반 등으로 수사를 받는 박 전 수사단장은 '박정훈 대령'이라는 하나의 이름이 아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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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는 29일 "개혁신당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억울하지 않도록 곁에서 계속 지켜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허 대표는 이날 동대구역에서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21대 국회에서 폐기된 이른바 '채 상병 특검법' 입법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22대 국회에서 채 상병 특검법을 강경하게 찬성하고 밀어붙일 예정"이라며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 항명죄 위반 등으로 수사를 받는 박 전 수사단장은 '박정훈 대령'이라는 하나의 이름이 아니다"고 했다.
이어 "(박 전 수사단장의 이름은) 군대를 보낸 내 아들이 부모 입장에서 지금 제대로 보호받고 있느냐, 국가가 우리를 지켜주고 있느냐에 대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 아들을 먼저 하늘나라에 보냈는데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는 분이 많다"며 채 상병 특검법 재입법을 거듭 강조했다.
정치권의 개헌 논의에 대해서는 "미래를 위해서 개헌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그 안에서 중임제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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