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돈 받고 사기대출 내준 새마을금고 전 직원 구속

최혜림 2024. 5. 2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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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대출 일당에게 뒷돈을 받고 대출을 해준 새마을금고 전 직원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19일 서울의 한 새마을금고 지점 과장급 직원 A 씨를 배임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A 씨는 브로커로부터 1억여 원의 뒷돈을 받고 부실 대출임을 인지한 상태로 대출을 내줘 새마을금고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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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대출 일당에게 뒷돈을 받고 대출을 해준 새마을금고 전 직원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19일 서울의 한 새마을금고 지점 과장급 직원 A 씨를 배임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A 씨는 브로커로부터 1억여 원의 뒷돈을 받고 부실 대출임을 인지한 상태로 대출을 내줘 새마을금고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10일 신용불량자 등 가짜 명의자 10여 명을 모집해 사기 대출을 낸 50대 브로커 2명을 구속했는데, 내부 직원의 공모 가능성을 수사하던 중 A 씨의 범행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기 대출 일당은 대출 17건을 실행해 모두 190억 원에 이르는 대출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A 씨가 대출 심사를 대가로 받은 뒷돈이 추가로 있는지, 공범이 더 있었는지 등을 수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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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림 기자 (gaegu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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