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라고? 왜?' 나폴리에 실망→음바페 대체자, PSG 이적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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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을 원한다는 소식이다.
프랑스 축구 소식을 전하는 '겟 풋볼 뉴스 프랑스'는 '스포츠 존'의 보도를 인용, "크바라츠헬리아는 오는 여름 나폴리를 떠나 PSG로 이적하길 원하고 있다. 그는 나폴리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연결된다는 소문에 깊은 인상을 받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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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을 원한다는 소식이다.
프랑스 축구 소식을 전하는 '겟 풋볼 뉴스 프랑스'는 '스포츠 존'의 보도를 인용, "크바라츠헬리아는 오는 여름 나폴리를 떠나 PSG로 이적하길 원하고 있다. 그는 나폴리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연결된다는 소문에 깊은 인상을 받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챔피언이 됐던 나폴리. 시즌 개막 전에는 4위 수성 가능성도 적게 책정됐지만, 빅터 오시멘과 크바라츠헬리아, 김민재 등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종료를 5경기나 남겨둔 상태에서 조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역사적인 시즌을 보낸 나폴리는 여름에 변화를 겪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을 떠나보냈고 수비의 핵심인 김민재까지 바이에른 뮌헨으로 보냈다. 다행히 오시멘과 크바라츠헬리아 등 대부분의 주역들은 팀에 남아 있었지만 나폴리는 흔들리기 시작했다.
결국 '디펜딩 챔피언' 나폴리는 이번 시즌 무너졌다. 시즌 내내 졸전을 면치 못하더니 리그 38경기에서 13승 14무 11패(승점 53점)에 그치며 10위에 자리했다. '1위' 인터밀란과의 격차는 41점이나 됐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인 '5위' 볼로냐와의 차이도 15점이나 됐다.
이에 나폴리는 새 시즌 경쟁력을 되찾기 위해 차기 감독 물색 작업에 들어갔다. 여러 감독이 후보에 올랐으며 최근엔 콘테 감독 선임설이 큰 힘을 받았다. 이미 어느 정도 완료가 된 상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나폴리 변호인과 콘테 감독 측은 모든 계약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 거래 구조의 몇몇 포인트들이 논의되고 있으며, 콘테 감독은 스태프진을 꾸렸다. 이번 주 동안 더 많은 소식이 전해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콘테 감독은 이탈리아 축구 경험이 풍부하다. 선수 시절을 유벤투스에서 보냈고 감독으로도 유벤투스와 아탈란타, 인터밀란과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휘했다. 유벤투스에서 3연속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인터밀란에서도 스쿠데토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이러한 콘테 감독도 크바라츠헬리아에겐 깊은 인상을 심어주지 못했다. 이에 그는 현재 PSG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PSG 역시 크바라츠헬리아를 원하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를 떠나보낸 PSG는 그의 대체자를 물색하기 시작했으며 크바라츠헬리아를 '유력 후보'로 낙점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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