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남 전단’ 풍선 경기·강원 곳곳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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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보낸 대남 전단(삐라) 등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경기·강원 지역 일대에서 발견되고 있다.
2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까지 총 50건의 대남 전단 발견 및 문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4건은 실제 대남 전단이 발견된 사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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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2016년 대남 전단 보낸 후 8년만
2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까지 총 50건의 대남 전단 발견 및 문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4건은 실제 대남 전단이 발견된 사례였다.
강원도에서도 밤사이 철원, 고성, 인제, 양구 등 4곳에서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대부분 흰색 풍선 안에 거름 또는 전선으로 추정되는 물건 등이 들어있는 형태였으며, 내용물이 들어 있지 않은 풍선만 발견된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풍선 관련 기술이 발전해 전국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보고 풍선을 추가로 수거해 분석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28일 오후 11시 34분쯤 일부 지역에 “북한 대남전단 추정 미상물체 식별. 야외활동 자제 및 식별 시 군부대 신고. Air raid Preliminary warning [경기도]”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했으며, 강원도는 29일 0시 2분쯤 “미상 물체를 발견할 경우 군부대 또는 경찰에 신고해달라”는 재난 문자를 보냈다.
북한은 2016년에도 풍선에 오물을 실어 날려 보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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