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봉지에 갓 태어난 강아지 6마리 담아 유기한 주민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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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경찰서는 갓 태어난 강아지들을 비닐봉지에 담아 버린 혐의로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일 태안 안면읍 폐비닐 야적장에 살아있는 강아지 6마리와 쓰레기를 함께 담은 봉지를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주민 신고로 동물보호단체에 구조된 강아지 중 4마리는 질식 증상 등으로 숨졌고, 2마리는 건강이 많이 회복된 거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경찰에, 건강이 많이 나빠져 강아지들을 키우기 어려워서 버렸다고 진술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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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