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식스 구독 서비스에 글로벌 유저 뿔났다

최은상 기자 2024. 5. 2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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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 FPS '레인보우 식스 시즈'가 발표한 새로운 멤버십 정책이 유저들의 반발을 샀다.

지난 27일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e스포츠 대회 'BLAST R6 Major Manchester 2024' 결승전에서 차기 시즌 업데이트 관련 내용이 최초 공개됐다.

문제는 Year9 시즌 2부터 판매되는 새로운 구독 서비스 R6 멤버십에서 일어났다.

시즌마다 새롭게 결제하는 배틀패스와 달리, R6 멤버십은 구독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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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6만 5000원 시즌 패스 종료하고 10만 원 구독 서비스 출시 강행

유비소프트 FPS '레인보우 식스 시즈'가 발표한 새로운 멤버십 정책이 유저들의 반발을 샀다.

지난 27일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e스포츠 대회 'BLAST R6 Major Manchester 2024' 결승전에서 차기 시즌 업데이트 관련 내용이 최초 공개됐다. 병력 리마스터 및 밸런스 패치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문제는 Year9 시즌 2부터 판매되는 새로운 구독 서비스 R6 멤버십에서 일어났다. 최초 공개 당시에도 반응이 좋지 않았는데, 최근 유비소프트의 유저친화적이지 못한 행보에 글로벌 유저의 불만이 타오르기 시작했다. 

유비소프트가 신규 오퍼레이터와 맵 추가 등 인게임에 변화를 주지 않고, 비인기 프로그램 사용 문제에 대해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새로운 유료 상품만 출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 새롭게 공개된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구독 서비스

레인보우 식스 시즈는 1년에 총 4개의 시즌을 출시하며 여타 게임처럼 시즌마다 배틀 패스를 출시한다. 지난해까진 1년치 배틀 패스를 한번에 구매할 수 있는 시즌 패스를 판매해왔다. 하지만 올해부터 시즌 패스가 출시되지 않았고, 새로운 R6 멤버십이 그 자리를 대체할 예정이다.

시즌마다 새롭게 결제하는 배틀패스와 달리, R6 멤버십은 구독 서비스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구독 비용은 한 달에 약 10달러(약 1만 3600원), 1년 구독 시 할인이 적용돼 약 80달러(약 11만 원)이다. 

반발이 거세진 이유는 기존 1년치 패스를 구매할 수 있는 프리미엄 시즌 패스 가격인 6만 5000원보다 2배 가까이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구독 시 브라보 팩 1개, 전설 아이템과 에픽 번들 1개를 받지만, 끼워팔기에 지나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현재 많은 유저들이 R6 멤버십 보이콧을 선언했다. 유저들은 최근 유비소프트가 재정 압박을 받으며 새로운 수익 모델이 필요한 것은 인지하고 있지만, 그 책임을 기존 소비자에게 전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anews9413@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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