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투가 어눌한데… 뇌경색 의심해 병원 이송시킨 경찰

차진영 기자 2024. 5. 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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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경찰서 경찰관들의 발빠른 조치가 위험에 처한 뇌경색 환자를 조기 발견하여 구조했다.

당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당진시 합덕시장로 일원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112 신고를 받은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이다.

이후 A씨는 뇌경색으로 확인돼 긴급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에 있으며, A씨의 가족들은 뇌경색을 조기에 발견, 병원으로 후송하게 해준 경찰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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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수술 후 회복, 경찰에 감사
당진경찰서 경찰관들의 발빠른 조치가 위험에 처한 뇌경색 환자를 조기 발견하여 구조했다. 사진=대전일보 DB.

[당진]당진경찰서 경찰관들의 발빠른 조치가 위험에 처한 뇌경색 환자를 조기 발견하여 구조했다.

당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당진시 합덕시장로 일원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112 신고를 받은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이다. 경찰은 운전자의 상태를 살피는 과정에서 운전자 A씨가 주차된 2대의 차량을 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고 말투가 어눌하며 안색이 창백한 것을 보고 뇌경색을 의심했다. 이에 경찰은 소방에 공동대응을 요청해 당진종합병원으로 A씨를 긴급 이송했다.

이후 A씨는 뇌경색으로 확인돼 긴급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에 있으며, A씨의 가족들은 뇌경색을 조기에 발견, 병원으로 후송하게 해준 경찰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현장에 출동한 합덕파출소 조효익 경위는 "사고 발생 경위를 청취하는 과정에서 말투가 어눌하고 술 냄새는 나지 않았지만, 혹시라도 술을 마셨는지 음주감지기로 측정했으나 미감됐다. 말투가 어눌하고 안색이 창백한 점을 종합 판단하여 뇌경색을 의심하게 됐고 즉시 소방에 공동대응을 요청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국민을 세심하게 살펴 국민의 안전과 생명·신체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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