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도서주민 건강 챙긴다" 서산의료원, 삽시도 의료 지원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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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를 찿아 무료 진료를 실시한 서산의료원이 지역에 훈훈함을 불어넣었다.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29일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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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16개 섬주민 무료 진료봉사
[서산]충남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를 찿아 무료 진료를 실시한 서산의료원이 지역에 훈훈함을 불어넣었다.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29일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삽시도 마을회관에서 진행된 무료진료 봉사에는 김영완 원장과 서울대학교병원 파견 교수 고아령 과장,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11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삽시도 거주 주민들의 혈압·혈당·당화혈색소·콜레스테롤 등 기초 건강을 체크하고 당뇨합병증 검사, 골다공증 검사, 마음건강 등의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자세한 가정의학과 진료 및 상담과 함께 약 처방을 도왔다.
진료를 받은 한 주민은 "섬 사람들은 바닷 일을 하면서 통증을 달고 살지만 병원에 가서 진료를 보기가 쉽지 않다"며 "오늘 서산의료원 의료진의 방문은 우리 삽시도 주민들에게는 가뭄의 단비와 같은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영완 원장은 "서산의료원은 유인도서에 인접한 지리적 특성이 있기 때문에 도서지역 주민들의 건강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 것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당연하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충청남도 병원선, 보건소, 소방본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도서지역 주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의료원은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충남 유인도서 원격 건강관리 모형 개발사업'을 추진하여 서산, 태안, 당진, 보령 소재 16개 섬 지역 주민에게 6837건의 보건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했고, 이 과정에서 ㈜네이버와 협력을 통해 AI 기반 돌봄전화 '클로바 케어콜 시스템'을 도입, 도서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적인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충남 #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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