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일, 29일 트리플A 경기서도 호투...5.1이닝 3피안타 1실점 탈삼진 5개, ERA 3.34

강해영 2024. 5. 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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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베이스볼클럽에서 뛰고 있는 최현일(24)이 계속 호투하고 있다.

최현일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쿼키의 아이소토웁스 파크에서 열린 2024 트리플A 퍼시픽코스트리그 맬버쿼키 아이소토웁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 트리플A)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5.1이닝동안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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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일 [OKC SNS]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베이스볼클럽에서 뛰고 있는 최현일(24)이 계속 호투하고 있다.

최현일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쿼키의 아이소토웁스 파크에서 열린 2024 트리플A 퍼시픽코스트리그 맬버쿼키 아이소토웁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 트리플A)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5.1이닝동안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삼진은 5개 잡았다.

최현일은 이날 1회를 삼자범퇴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2회에서는 선두타자에 2루타를 맞고 볼넷도 내줬으나 실점은 하지 않았다. 3회에도 볼넷 한 개를 허용했으나 실점하지 않았고 4회에는 안타 한 개를 허용했지만 역시 실점하지 않았다. 5회는 탈삼진을 곁들이며 삼자범퇴로 끝냈다.

하지만 6회에 다소 흔들렸다. 선두 타자에 2루타를 맞은 후 다음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어 최현일은 마이클 토글리아의 타구를 놓치는 실책을 범했다. 1사 1, 3루에서 최현일은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구원투수 마이클 플린이 후속 타자에 적시타를 맞아 자책점 하나가 최현일의 몫이 됐다. 나머지 2명의 타자는 범타로 처리했다.

최현일의 평균자책점은 3.34가 됐다.

최현일은 지난 23일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열린 리노 에이시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트리플A)와의 홈경기에서 커리어 하이인 7이닝을 던져 4피안타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올해 더블A 털사 드릴러스와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를 오가며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최현일은 지난 5일 트리플A 솔트레이크 비스(LA 에인절스 산하)와의 경기에서도 6이닝 노히터 1실점으로 호투했고, 11일 더블A 미드랜드 락하운즈(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산하)를 상대로 5⅓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최현일은 지난 2021년 싱글A와 하이싱글A에서 24경기에 선발 등판, 8승 6패에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최현일에게 구단 산하 마이너리거 올해의 투수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서울고 출신인 최현일은 30만 달러에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으로 2019년 다저스에 입단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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