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식 사고 시 절반은 사망.."가스 측정·환기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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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장에서 질식 사고가 발생하면 2명 중 1명은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 발생한 밀폐 공간 질식 사고는 174건으로, 산업 재해를 당한 338명 중 136명이 숨져 다른 종류의 재해 사망률의 41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관련 장비대여와 안전교육, 유해가스 농도 측정 등 기술 지원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사고가 빈번한 여름철에는 고위험 사업장 집중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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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장에서 질식 사고가 발생하면 2명 중 1명은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 발생한 밀폐 공간 질식 사고는 174건으로, 산업 재해를 당한 338명 중 136명이 숨져 다른 종류의 재해 사망률의 41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업별로는 오폐수나 축산분뇨 처리시설, 정화조 등에서 46건으로 가장 많았고, 관거와 맨홀 등에서 19건, 양수기에서 나온 배기가스로 인힌 사고와 갈탄을 이용한 콘크리트 양생 작업에서 각각 18건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7일 오후 3시 쯤에는 김제 오정동의 한 폐지 재활용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4명이 황화수소에 노출돼 쓰러지거나 어지러움 등을 호소하며 병원에 옮겨지기도 했습니다.
노동당국은 밀폐 공간 사전 확인과 작업 전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 확인, 충분한 환기 등 3가지 안전 수칙만 지켜도 대부분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관련 장비대여와 안전교육, 유해가스 농도 측정 등 기술 지원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사고가 빈번한 여름철에는 고위험 사업장 집중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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