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장애인·체육동호인 염원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속도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82억 투입, 2978㎡ 규모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실내체육 동호인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속초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에 속도가 나고 있다.

속초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서 반다비 체육센터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단체장, 장애인 관련 협회, 관련 부서장, 용역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속초 반다비 체육센터는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지원 신규사업으로 선정, 국비 40억 원 등 총 사업비 82억 원을 투입, 교동 만리근린공원 내 2개 층, 연면적 약 2978㎡ 규모로 수중운동실, 다목적경기장, 당구장, 보치아경기장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속초시는 연말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각종 인허가 절차 이행 후 2026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장애인 체육인프라를 조성하고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안전하게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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