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aT, '수출 농축산물 브랜드 보호' 위해 '맞손'

대전=허재구 기자 2024. 5. 2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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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가 위변조방지 기술을 활용한 국산 브랜드 보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 기관은 날로 높아지는 K-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한국산 농축산물 브랜드 가치 제고 △해외 한국산 오인 농축산물 유통 방지 및 위변조 방지 기술 협력 △수입 농?축산물 등 부정유통 및 원산지 위반 방지 △농?식품분야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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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변조 방지기술 적용해 한국산 농축산물로 둔갑 원천 차단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오른쪽)과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28일, 수출 농축산물 브랜드 보호를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사진제공=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가 위변조방지 기술을 활용한 국산 브랜드 보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폐공사는 지난 28일 서울 aT센터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한국산 오인 농산물 유통방지 및 탄소중립 실천을 통한 지속가능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날로 높아지는 K-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한국산 농축산물 브랜드 가치 제고 △해외 한국산 오인 농축산물 유통 방지 및 위변조 방지 기술 협력 △수입 농?축산물 등 부정유통 및 원산지 위반 방지 △농?식품분야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조폐공사는 한국산 농축산 제품에 적용되는 공통 로고 라벨에 위변조 방지기술을 적용한다. 레이블, 종이 포장재, 비닐 포장재 등에 적용 가능한 보안기술을 제안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증가하는 K-푸드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사의 우수한 기술력이 한국 농·축산물의 브랜드가치를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허재구 기자 hery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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