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마약 '암페타민' 사용 추정량 전국 2위

고영민 2024. 5. 2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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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 불법 마약류 '암페타민' 사용 추정량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9일 발표한 '2020~2023년 전국 34곳의 하수 분석 결과'에 따르면, 광주는 1천 명당 일일 암페타민 사용 추정량이 29.43mg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약 '엑스터시'의 사용 추정량은 전남 목포가 평균 1.91mg의 3배 수준인 5.21mg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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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간(2020∼2023년) 시도별 주요 마약류 검출 여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광주광역시의 불법 마약류 '암페타민' 사용 추정량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9일 발표한 '2020~2023년 전국 34곳의 하수 분석 결과'에 따르면, 광주는 1천 명당 일일 암페타민 사용 추정량이 29.43mg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북 청주 41.28mg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으며, 전국 평균 3.94mg의 7배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 4년 평균 메스암페타민 사용추정량 인포그래픽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 '엑스터시'의 사용 추정량은 전남 목포가 평균 1.91mg의 3배 수준인 5.21mg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다만 최근 4년간 광주와 전남에 코카인 성분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필로폰은 광주 7.19mg, 전남은 3.68mg으로 전국 평균 19.95mg을 밑돌았습니다.

▲ 4년 평균 코카인 사용추정량 인포그래픽 [식품의약품안전처] 

하지만 전국 모든 하수처리장에서 필로폰 성분이 검출되면서 마약류 확산과 다양화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결과에 대해 식약처는 하수 분석을 통한 전국 마약지도를 만들고 신종마약류 탐지·활용을 위한 조사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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