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 공유주거 ‘에피소드’ 7번째 지점 용산에

‘에피소드 용산 241’ 정식 개장
201가구·10여개 공용부 등에
서울의 도시 가치 함축 눈길

‘에피소드 용산 241’ 외관. SK디앤디

‘에피소드 용산 241’ 외관. SK디앤디

‘에피소드 용산 241’ 내부. SK디앤디

‘에피소드 용산 241’ 내부 음악 감상실. SK디앤디

SK디앤디의 공유주거 브랜드 ‘에피소드’가 7번째 지점을 개관한다. 29일 SK디앤디는 서울 중심업무지구와 여의도 금융업무지구를 잇는 용산구 한강로동에 ‘에피소드 용산 241’(이하 에피소드 용산)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에피소드 용산은 성수, 신촌, 수유, 강남, 서초 등에 이은 7번째 에피소드 지점이다. 지하 6층, 지상 20층의 201가구 규모로 용산역·신용산역에서 각각 도보 10분 내 거리에 있다.

에피소드 용산 테마는 ‘서울 섬네일(Seoul Thumbnail)’이다. 서울이라는 도시의 가치를 하나의 건물에 함축했다는 의미를 담았다. 용리단길을 중심으로 떠오르는 상업·문화 예술적 가치와 남산타워·한강공원 등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 조망이 가능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했다.

기존 지점 대비 전용 가구 실사용 공간을 확장하고 더 많은 타입을 둬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약 3.7m의 높은 천장고와 호텔식 욕실 구조 순환 동선, 서울 파노라마를 조망할 수 있는 테라스 등을 갖춰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게 했다. 또 도시인들의 취향과 생활 방식을 고려해 5가지 대표 타입 내에 총 35개 타입 유닛을 세분화했다.

공용부 시설은 소형 주거 상품에는 없는 새로운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인과의 교류와 소통을 위한 편안한 라운지 공간인 ‘잔(J-AN)’, 최고급 오디오 시스템과 턴테이블을 갖춘 음악·영상 감상실 ‘낙(N-AK)’, 조용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명상 공간인 ‘결(KYUL)’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입주자별 환대 메시지가 적용된 로비, 미팅과 업무·모임을 위한 공용 라운지, 서울 조망을 담은 공유주방 등을 더해 생활 공간을 확장했다.

에피소드는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입주민에게 출입, 생활비 관리, 공간 예약 등 각종 주거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에피소드 용산에는 이에 더해 건강한 주거 생활을 돕는 스마트 솔루션을 새로 선보인다. 가구 내 센서를 통해 심박수나 호흡 등 수면 질을 측정·관리하고 보일러나 에어컨을 자동 조절해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또 6가지 공기 질 요소를 측정해 실내 공기를 관리하고 특정 흡연 가구엔 자동으로 금연 안내 메시지를 발송한다. 도어락 일회성 비밀번호 생성, 조명·보일러·에어컨 원격 제어 등 스마트 사물인터넷 기능 또한 확대했다.

단지 저층부에는 상업 공간이 조성된다. 피트니스 브랜드 ‘F45’, 수제버거 전문점 ‘르프리크’, 스시 전문점 ‘스시노바’, 아시아 음식 전문점 ‘정육면체’, 베트남 음식점 ‘남보’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