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레이븐2' 출시…3연타 흥행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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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레이븐2'를 출시하며 3연타 흥행에 도전한다.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는 지난달 개최된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레이븐2는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을 수상하는 등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꾼 '레이븐1'의 증명된 게임성을 계승하고자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라며 "원작의 액션성과 스토리 등을 바탕으로 블록버스터급 MMORPG로 새롭게 선보이는 '레이븐2'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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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MMORPG로 변신…아스달·나혼렙 이어 연타 흥행 기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넷마블이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레이븐2’를 출시하며 3연타 흥행에 도전한다.
넷마블은 29일 오후 8시 ‘레이븐2’를 정식 출시한다.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모바일 버전을, 공식 사이트에서는 PC 버전을 설치할 수 있다. 모바일 리모트 서비스인 ‘넷마블 커넥트’ 앱도 제공해 넷마블 런처를 통해 PC에서 실행 중인 ‘레이븐2’를 원격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레이븐2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등 6관왕을 달성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레이븐1’의 후속작이다. 레이븐1은 한국 모바일 게임 사상 최단기간(99일) 누적 매출 1000억원 돌파를 비롯해 40일 만에 일일 사용자수(DAU) 100만명 등 기록을 세웠다.
9년 만에 나온 후속작 레이븐2는 MMORPG로 장르를 바꿨다. 게임 내 등장하는 몬스터와 배경을 기괴하고 공포스러운 비주얼로 연출해 정통 다크 판타지 콘셉트를 연출했다. 콘솔 AAA급 수준의 시네마틱 연출,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레이븐’ 세계관을 바탕으로 신과 악마가 공존하는 방대한 스토리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레이븐1이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만큼 레이븐2도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총 18개 서버 대상으로 진행된 2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1차에 이어 수용 인원을 조기 달성했다.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는 지난달 개최된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레이븐2는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을 수상하는 등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꾼 ‘레이븐1’의 증명된 게임성을 계승하고자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라며 “원작의 액션성과 스토리 등을 바탕으로 블록버스터급 MMORPG로 새롭게 선보이는 ‘레이븐2’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레이븐2 흥행 시 넷마블은 올해 신작 3연타 흥행에 성공하게 된다. 넷마블은 앞서 4월과 이달 초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를 출시했다. 아스달 연대기는 출시 일주일 만에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5위를 기록하며 양호한 성과를 냈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출시 하루 만에 일 매출 140억원을 달성, 국내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레이븐2가 넷마블 자체 IP(지식재산권)이라는 점에서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 외부 IP 활용 비중이 높은 넷마블은 지급 수수료 지출이 많아 낮은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 7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넷마블은 올 1분기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하며 실적이 개선됐다. 올 2분기 출시된 신작 3종의 성과가 반영되면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하반기에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등 신작 4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인건비, 마케팅비 절감 등을 통해 비용 효율화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1분기 신작 부재에도 불구하고 비용 효율화 노력으로 영업 흑자를 기록했다. 성과가 부진한 게임은 서비스를 접는 선택과 집중 전략도 펼치고 있다. 회사는 자사 대표작 세븐나이츠와 후속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서비스를 오는 8월 종료할 계획이다. 세븐나이츠는 리메이크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로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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