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하부에서 DNA 검출..'30대 여성 사망' 뺑소니범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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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을 승용차에 깔려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이 남성은 범행을 부인했지만, 차량 하부에 남은 피해자 DNA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 남성의 차량 하부에서 피해자의 DNA가 검출된 것입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피해자를 차량에 깔려 숨지게 한 뒤 도망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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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을 승용차에 깔려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이 남성은 범행을 부인했지만, 차량 하부에 남은 피해자 DNA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지난 1일 오전 2시 10분쯤 대구 북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건 현장에는 폐쇄회로(CC)TV가 없었지만, 경찰은 사건 발생 시간에 주차된 차량의 블랙박스를 통해 용의차량을 특정했습니다.
용의차량의 차주인 40대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 결과는 달랐습니다.
이 남성의 차량 하부에서 피해자의 DNA가 검출된 것입니다.
경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이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지 28일만입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피해자를 차량에 깔려 숨지게 한 뒤 도망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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