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여상-일본 구마모토 중앙고, 역사 깊은 교류 40년째 이어져

정종만 기자 2024. 5. 29. 11: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조한호, 이하 논산여상)와 일본 구마모토 중앙고등학교가 올해로 자매결연 40주년을 맞이했다.

두 학교는 1984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국제적 우정을 쌓아왔다.

당시 논산여상 故 이용구 이사장과 구마모토 중앙고등학교 이세지사부로 이사장은 1984년 10월 20일 구마모토에서, 11월 14일에는 논산에서 각각 자매결연 조인식을 거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자매결연 40주년, 지속적인 교류로 국제적 우정 쌓아
서로의 나라 방문, 문화와 일상 체험하며 글로벌 시각 넓혀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와 일본 구마모토 중앙고등학교가 올해로 자매결연 40주년을 맞이했다. 일본 구마모토 중앙고등학교 홈스테이 방문단이 지난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들은 5박 6일 동안 한국에 머물며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통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 제공

[논산]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조한호, 이하 논산여상)와 일본 구마모토 중앙고등학교가 올해로 자매결연 40주년을 맞이했다. 두 학교는 1984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국제적 우정을 쌓아왔다.

자매결연은 구마모토 일일신문사의 히라노씨의 주선으로 시작됐다. 당시 논산여상 故 이용구 이사장과 구마모토 중앙고등학교 이세지사부로 이사장은 1984년 10월 20일 구마모토에서, 11월 14일에는 논산에서 각각 자매결연 조인식을 거행했다.

지난 40년 동안 두 학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교류를 이어왔다. △학생 예술 작품 교류 △상호문화 소개 및 자료 제공 △장학금 지급 △수학여행단 방문 등이 그 예다. 심지어 코로나19 팬데믹 동안에도 온라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끊임없는 소통을 이어왔다.

특히 홈스테이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두 학교 학생들은 서로의 나라를 방문해 각국의 문화와 일상을 체험하며 글로벌 시각을 넓히는 기회를 갖고 있다.

올해도 일본 구마모토 중앙고등학교 홈스테이 방문단(인솔교사 1명, 학생 5명)이 지난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들은 6월 1일까지 5박 6일 동안 한국에 머물며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통해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28일 논산여상에서 K-뷰티 체험, 안동찜닭 만들기, 한국 전통 디저트 체험, K-pop 체험, 환영식 등에 참여하며 한국의 직업교육을 체험하고, 29일부터 31일까지는 전주한옥마을 투어 및 서울의 문화유적지 방문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이번 자매결연 40주년 기념 행사는 단순한 학교 간 교류를 넘어 국제적 감각과 안목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되고 있다.

조한호 교장은 "두 학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교의 우정과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본 구마모토 중앙고등학교 홈스테이 방문단이 지난 28일 논산여상에서 K-뷰티 체험, 안동찜닭 만들기, 한국 전통 디저트 체험, K-pop 체험, 환영식 등에 참여하며 한국의 직업교육을 체험했다.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 제공

#충남 #논산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