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어스, 삼성 헬스 ‘파트너 데이’ 통해 스포츠 테크 협력 사례 발표
AI 스포츠 챌린지 플랫폼 릴리어스가 오는 28일 그래비티 서울 판교에서 ‘삼성 헬스 파트너 데이’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특히 릴리어스의 김주연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삼성 헬스와의 스포츠 테크와의 협력 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삼성 헬스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파트너 초청 행사이며 삼성전자가 새로운 먹거리로 키우고 있는 헬스케어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한 발판으로 디지털 헬스 케어 시장의 국내 리더들과 함께 기술과 경험, 그리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선 삼성 헬스 및 헬스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의 미래를 전망하고 파트너 협력 사례를 소개하는 다양한 세션이 준비돼 있다. 또 업계 관계자를 포함한 참석자 간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된다.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 데이비드 리(David Lee) 센터장과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 박헌수 팀장, 최종민 그룹장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또 릴리어스 김주연 대표와 함께 아이센스 이광현 상무, 카카오 벤처스 김치원 부사장 등도 삼성헬스의 파트너로서 연사로 참여해 삼성 헬스와의 협업 사례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릴리어스는 AI 스포츠 운동 동작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운동 동작을 분석하여 자세 교정, 운동 평가 등 실시간 피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유빈, 이용대, 이대훈 등 유명 스포츠 스타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운동 콘텐츠를 릴리어스 앱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삼성 헬스 앱 피트니스 탭에서도 릴리어스 스포츠 콘텐츠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번 ‘삼성 헬스 파트너 데이‘를 개최하는 이유는 헬스케어 사업의 확장을 위해 관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폭 넓은 제품 포트폴리오와 혁신 기술을 파트너사의 전문성과 결합해 디지털 헬스 에코시스템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릴리어스 김주연 대표는 “이번 삼성 헬스 파트너 데이 참여는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더 많은 사람에게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릴리어스의 기술 및 콘텐츠와 삼성 헬스 플랫폼을 더욱 긴밀하게 연계하여 효과적인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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