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기록문화축제 내달 7일 개막…전시·공연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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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와 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기록의 달'을 주제로 내달 7일부터 30일까지 기록문화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21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에선 문화도시 조성 5년을 기억하기 위한 시민홍보관 개관식이 진행된다.
이범석 시장은 "이번 축제는 통합 청주시 출범 10년과 문화도시 조성 5년을 함께 해온 88만 청주시민 모두가 주인공인 잔치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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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청주시와 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기록의 달'을 주제로 내달 7일부터 30일까지 기록문화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축제는 문화제조창을 중심으로 전시와 공연,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동부창고 6동에서는 전국의 문화자원을 담은 굿즈(상품)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마르쉐'(프랑스어로 시장)가 열린다.
이어서 19일에는 기록문화의 다양한 이슈를 논하는 '기록문화 포럼'이 펼쳐지고, 이튿날에는 기록의 다양한 형태와 가치를 만나는 '북 콘서트'가 시민을 만난다.
오는 21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에선 문화도시 조성 5년을 기억하기 위한 시민홍보관 개관식이 진행된다.
문화도시 지정 이듬해인 2020년부터 올해까지 시는 다양한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벌여왔으며, 올해는 사업의 마지막 해다.
시는 홍보관을 통해 조성사업 5년의 성과와 기억, 기록을 시민들과 공유한다.
청주 출신의 세계적인 재독 작곡가 박영희의 삶과 음악을 담은 '앙상블 연주회'(15∼16일), 어린이 뮤지컬부터 레이저쇼까지 만날 수 있는 '온 가족 공연'(22∼23일)도 펼쳐진다.
28일부터 30일까지 문화제조창 야외 광장에선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는 피크닉 콘서트도 열린다.
시민 누구나 돗자리를 챙겨와 푸른 잔디 위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한국 록밴드의 대명사인 부활을 비롯해 박서진, 테이, 요요미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청주청원 통합 10년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범석 시장은 "이번 축제는 통합 청주시 출범 10년과 문화도시 조성 5년을 함께 해온 88만 청주시민 모두가 주인공인 잔치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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