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경인항 명칭변경 시민공청회 '공론화 추진'

이시명 기자 2024. 5. 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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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가 시민을 포함한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인항 명칭 변경안 결정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김포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된 주민의견을 토대로 '경인항 명칭 변경안'을 확정하고,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과 명칭변경을 위한 협의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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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항 명칭 변경 시민공청회(경기 김포시 제공)/뉴스1

(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김포시가 시민을 포함한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인항 명칭 변경안 결정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경인항'이라는 명칭의 항구는 김포 고촌읍과 인천시 서구, 2곳에 존재한다.

이에 김포시는 고촌읍에 위치한 경인항의 정체성을 찾고, 중복된 명칭으로 김포 경인항을 찾는 시민 혼선을 해결하기 위해 '경인항 명칭 변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포시는 지난해 10월 경인항 명칭 변경을 위한 주민 설문을 실시한 바 있다.

김포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된 주민의견을 토대로 '경인항 명칭 변경안'을 확정하고,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과 명칭변경을 위한 협의에 나설 방침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경인항의 명칭 변경이 김포시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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