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북부권 문예회관 최적지”… 서구, 63만 구민 바람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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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북부권 문화예술회관이 관내로 결정될 때까지 우리 구민 모두의 간절한 바람을 모을 것입니다."
인천 서구가 북부지역 문예회관 유치를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광역문화시설이 없는 북부권에 1000석 이상 규모의 문예회관을 조성하기 위해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이다.
현재 인천에서 1000석 이상을 갖춘 문예회관은 남동구 인천문화예술회관(1332석)과 연수구 아트센터인천(1727석)으로 모두 남부권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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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가 북부지역 문예회관 유치를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29일 구에 따르면 이번 일정은 관련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한 건립 후보지로 반영돼야 한다는 63만명 구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취지다. 향후 이 같은 강력한 의지를 시에 전달할 방침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입지가 선정되는 날까지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서구청 홈페이지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스캔해 접속, 성명과 주소(직장이나 거주지 동까지만 기재) 입력 뒤 서명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시는 광역문화시설이 없는 북부권에 1000석 이상 규모의 문예회관을 조성하기 위해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이다. 사업 용역은 7월 내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현재 인천에서 1000석 이상을 갖춘 문예회관은 남동구 인천문화예술회관(1332석)과 연수구 아트센터인천(1727석)으로 모두 남부권에 있다.
서구는 지리적으로 인천 북부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인구는 63만명으로 관내 자치구 중 가장 많으며 검단신도시 내 유입이 계속 이뤄져 2026년이면 74만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인천지하철 1·2호선이 다니는 편리한 교통망도 갖췄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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