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중소기업, 6월 경기전망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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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의 6월 경기전망이 다소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가 29일 발표한 '2024년도 6월 중소기업 경기전망 조사'에서 내달 부산·울산 중소기업 업황 경기전망지수는 80.7로 나타나 전월 대비 0.5p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경우 79.7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2.1p 상승했다.
항목별 경기전망 변동은 수출이 90.7로 전월 대비 4.6p 상승하며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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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의 6월 경기전망이 다소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가 29일 발표한 ‘2024년도 6월 중소기업 경기전망 조사’에서 내달 부산·울산 중소기업 업황 경기전망지수는 80.7로 나타나 전월 대비 0.5p 상승했다. 다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0.9p 하락하며 지역 중소기업 경기가 악화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번 조사는 지역 중소기업 329개를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다.
조사 지수는 100 이상이면 긍정 응답 업체가 과반임을 반대로 100 미만이면 부정 응답이 더 많다는 의미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경우 79.7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2.1p 상승했다. 반면 비제조업은 81.7을 기록, 전월 대비 1.4p 하락한 모습이다.
항목별 경기전망 변동은 수출이 90.7로 전월 대비 4.6p 상승하며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어 생산설비(105.0으로 전월 대비 2.4p 상승), 원자재도달사정(89.1로 전월 대비 1.6p 상승) 등의 순으로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고용수준은 96.8을 기록하며 전월보다 1.4p 하락했다. 또 제품 재고는 101.2로 0.3p, 생산은 80.3으로 0.2p 각각 소폭 하락했다.
중소기업들의 5월 주요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인건비 상승’이 51.2%로 가장 많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내수 부진(50.3%), 업체 간 과당경쟁(35.3%), 원자재 가격 상승(34.0%) 등의 순이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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