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7연패 충격 때문인가, 배영수 코치 퓨처스 이동…SSG 코칭스태프 개편, 조원우 벤치→수석, 송신영 수석→1군 투수

신원철 기자 2024. 5. 2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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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패에 빠져 있는 SSG 랜더스가 분위기 쇄신을 명목으로 코칭스태프 보직을 개편했다.

기존 송신영 수석코치는 1군 메인 투수코치로, 기존 배영수 1군 메인 투수코치는 퓨처스팀 메인 투수코치로 자리를 옮긴다.

또한 SSG는 퓨처스팀에 1.5군 선수들의 집중 성장을 위해 중점관리 파트를 신설하고 기존 류택현 퓨처스팀 메인 투수코치와 김종훈 1군 보조 타격코치를 각각 투수 및 타격 전담 코치로 보직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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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가 배영수 투수코치를 퓨처스 팀으로 내려보냈다. ⓒSSG랜더스
▲ 이숭용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7연패에 빠져 있는 SSG 랜더스가 분위기 쇄신을 명목으로 코칭스태프 보직을 개편했다. 1군과 퓨처스 팀 작전·주루 코치를 맞바꿨다. 무엇보다 큰 변화는 1군 투수 메인코치 교체다. 송신영 전 수석코치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는다. 그동안 이 자리에 있었던 배영수 코치가 퓨처스팀으로 내려갔다.

SSG랜더스는 29일 오전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조원우 벤치코치가 수석코치를 맡는다. 기존 송신영 수석코치는 1군 메인 투수코치로, 기존 배영수 1군 메인 투수코치는 퓨처스팀 메인 투수코치로 자리를 옮긴다. 윤재국 퓨처스팀 작전·주루코치가 1군 작전·주루코치를 맡으며 기존 임재현 1군 작전·주루코치는 퓨처스팀 작전·주루코치를 담당한다.

#SSG 랜더스 5월 29일 코칭스태프 개편안(전→후)

조원우 벤치코치→수석코치

송신영 수석코치→1군 투수코치

배영수 1군 투수코치→퓨처스 투수코치

임재현 1군 작전·주루코치→퓨처스 작전·주루코치

윤재국 퓨처스 작전·주루코치→1군 작전·주루코치

▲ 조원우 코치 ⓒ곽혜미 기자
▲ 배영수 코치. ⓒSSG랜더스

SSG는 28일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5-7로 지면서 7연패에 빠졌다. 7연패 전 25승 1무 20패 승률 0.556으로 LG와 공동 4위이면서 선두 KIA 타이거즈와 3.5경기 차였다. 지금은 25승 1무 27패 승률 0.481로 '반타작'에도 못 미치는 처지에 놓였다. 순위는 6위로 7위 kt 위즈(24승 1무 28패 승률 0.462)에 1.0경기 차까지 쫓기고 있다.

연패 기간 투수 파트에 대한 위기의식이 코칭스태프 개편으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SSG는 이 7경기에서 팀 평균자책점 7.0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7점대 평균자책점에 그친 팀은 SSG 뿐. 선발진은 7경기 동안 단 27이닝 투구에 그치면서 평균자책점 11.00에 머물렀다. 불펜진은 7경기 33이닝 평균자책점 3.82로 버텼지만 이미 분위기를 넘겨준 뒤의 뒤늦은 호투였다.

배영수 코치는 2020년 시즌부터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두산에서 퓨처스 투수 보조코치와 1군 불펜코치로 일하다 2023년 시즌을 앞두고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했다. 롯데에서는 1년만 머물고 올 시즌부터 SSG로 팀을 옮겼다.

또한 SSG는 퓨처스팀에 1.5군 선수들의 집중 성장을 위해 중점관리 파트를 신설하고 기존 류택현 퓨처스팀 메인 투수코치와 김종훈 1군 보조 타격코치를 각각 투수 및 타격 전담 코치로 보직을 변경했다.

류택현 코치는 퓨처스 투수 총괄 역할도 함께 수행하며 김종훈 코치는 퓨처스팀 타격코치를 겸직한다. 오준혁 퓨처스팀 타격코치는 1군 보조 타격코치를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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