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서울 교통사고 사망자 역대 최저..10년만에 절반으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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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시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9일 서울시가 '2023년도 교통사고 통계'의 서울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집계한 결과, 전년 221명보다 41명 줄어든 180명을 기록했다.
이는 교통사고 집계를 시작한 1970년 이래 53년간 최저치이며, 2014년 교통사고 사망자 400명을 기록한 이후 10년 만에 사망자 수를 절반 이상 감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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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시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9일 서울시가 '2023년도 교통사고 통계'의 서울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집계한 결과, 전년 221명보다 41명 줄어든 180명을 기록했다. 이는 교통사고 집계를 시작한 1970년 이래 53년간 최저치이며, 2014년 교통사고 사망자 400명을 기록한 이후 10년 만에 사망자 수를 절반 이상 감축한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서울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1.9명,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 수는 0.6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최저 수준이자 전국 최초로 1명대에 진입한 기록이다. 교통사고 발생이 비교적 낮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럽국가와도 유사한 수준이다.
차종별로는 승용차로 인한 사망자 수가 61명으로 전체 사망자 수 중 34%를 점유했다. 이륜차 28%, 택시 10%, 버스 10% 순이었다. 보행 중 사망자, 어르신 사망자는 전년대비 줄었으나 어린이 사망자 수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사고건수, 부상자 수는 전년 대비 크게 변화가 없는 반면 교통사고 사망자는 크게 감소한 것은 안전속도5030사업 등 보행자를 우선하는 교통운영 체계 정착에 따른 효과로 시는 분석했다.
윤종장 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경찰청 등 관계기관도 면밀히 협력해 교통사고에 취약한 보행자, 고령자, 어린이 안전 대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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