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전국 생활 하수에서 4년 연속 필로폰 성분 검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하수처리장의 오수에서 최근 4년 연속 필로폰 등 마약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전국 17개 시도 선정 하수처리장의 물을 채집해 연구한 결과, 조사 대상인 모든 곳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코카인은 전국 평균 사용추정량이 2020년 0.37mg에서 지난해 1.43mg으로 크게 늘었고, 주로 서울 등에서 나타나다가 지난해 처음 세종의 하수처리장에서도 검출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하수처리장의 오수에서 최근 4년 연속 필로폰 등 마약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전국 17개 시도 선정 하수처리장의 물을 채집해 연구한 결과, 조사 대상인 모든 곳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기준 주민 1천 명당 필로폰 사용 추정치는 일일 평균 14.40mg로 분석됐지만, 4년 전 조사 이후 매년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반면 코카인은 전국 평균 사용추정량이 2020년 0.37mg에서 지난해 1.43mg으로 크게 늘었고, 주로 서울 등에서 나타나다가 지난해 처음 세종의 하수처리장에서도 검출됐습니다.
엑스터시가 검출된 하수처리장도 2020년 19곳에서 지난해 26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식약처는 이 같은 연구결과를 전국 지도에 표시한 '불법 마약류 사용 현황' 지도를 홈페이지 등에 공개했습니다.
윤수한 기자(belifac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02798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정부, 전세사기특별법·민주유공자법 등 대통령 거부권 행사 건의
- 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체결·300억 달러 투자 약속 재확인
- 여당, '윤 대통령 통화내역' 보도에 "공수처 수사를 지켜보자"
- 민주 "7월초까지 검찰개혁법 완성‥검찰청 폐지·공소청 신설 방안도"
- 이정근 "캠프 부외자금 수수·살포, 송영길에게 보고했다"
- "남의 차 박고 어딜 가요!" 항의하자 그냥 매달고‥'경악'
- "집에서 왜 이런 게 나와?" 피해자들 11억 '피눈물'
- '쾅쾅' "애들 발 다 잘라버린다!" 100억대 아파트서 무슨 일이‥
- "이거 공습경보라는 뜻 아냐?" 한밤중 휴대폰 울려 '발칵'
- '야간외출 제한 명령 위반'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 항소심도 징역 3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