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무더위 앞두고 ‘쉼터’ ‘폭염저감시설’ 확대

김민혁 2024. 5. 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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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대피공간과 폭염저감시설을 확대하는 내용의 '2024 폭염종합대책'을 9월 말까지 가동한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무더위 대피공간을 노숙인 전용 11곳, 쪽방 주민 대상 7곳 운영하고, 동행목욕탕 4곳은 밤 더위 대피소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올여름 강력한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모든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해 폭염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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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대피공간과 폭염저감시설을 확대하는 내용의 ‘2024 폭염종합대책’을 9월 말까지 가동한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무더위 대피공간을 노숙인 전용 11곳, 쪽방 주민 대상 7곳 운영하고, 동행목욕탕 4곳은 밤 더위 대피소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시내 신한은행 전 지점과 편의점 등 250여 곳은 기후동행쉼터로 운영합니다.

무더위 쉼터에 대해 올해부터는 냉방기 교체와 구매비, 정수기 설치까지 지원 범위를 넓힐 계획입니다.

도심 열기를 낮추기 위한 폭염저감시설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6~7월 중 횡단보도 그늘막 322개와 스마트 쉼터 9개 등 391개의 폭염저감 시설도 추가로 설치합니다.

도심 열섬화 완화를 위해 지하철 유출 지하수를 이용한 ‘쿨링 로드’는 서울 시내 13곳에서 운영합니다.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3만 8천여 명에게는 생활지원사가 1~2일에 한 번씩 전화와 방문으로 안부를 확인합니다.

폭염에 취약한 최중증 독거 장애인 200명을 대상으로는 24시간 여름철 돌봄서비스도 제공합니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올여름 강력한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모든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해 폭염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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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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