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방식으로 한강 완주…6월1~2일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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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매력을 즐기고,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이번 주말 드디어 막을 올린다.
오세훈 시장이 직접 기획한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에는 스포츠 마니아로 알려진 오 시장도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즐긴다.
아울러 시는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 매일 1만 명 이상의 경기 참여자와 시민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 주말 뚝섬 한강공원 방문시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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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한강의 매력을 즐기고,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이번 주말 드디어 막을 올린다. 오세훈 시장이 직접 기획한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에는 스포츠 마니아로 알려진 오 시장도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즐긴다.
29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1, 2일 열리는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는 참가자 각자의 체력 수준에 따라 '초급자', '상급자' 코스를 선택해 이틀간 나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수영, 자전거, 달리기 3가지 종목을 완주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 외에도 시민, 관광객 등 한강을 방문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 참가자들은 자신의 체력 수준을 고려해 원하는 날짜(시간)에 맞춰 경기에 참가하면 된다. 종목별 완주시 메달이 주어지며, 3개 종목 메달을 하나의 고리로 연결하면 원형의 완성된 메달을 받아볼 수 있다.
초급자 코스는 15㎞로 △한강수영 300m 또는 수영장 200m 중 선택 △자전거 10㎞ △달리기 5㎞ 구성이다. 상급자 코스 31㎞로 △한강도하 1㎞ △자전거 20㎞ △달리기 10㎞ 구성이다.
4월 23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한 달여 만에 9800명이 참가 신청을 완료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이자 시는 사전 신청을 못한 시민들을 위해 당일 200명 현장 선착순 접수를 진행한다.
경기 당일 사전 등록 부스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확인 팔찌를 배부하며 이 팔찌가 있어야 모든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 미성년자는 보호자 동의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고 모든 참가자는 수영복과 수영모도 지참해야 한다.
양일간 경기 외에도 뚝섬한강공원 일대는 시민 누구나 흥미롭게 참여 가능한 'FUN 체험존'이 운영된다. 'FUN 체험존'에서는 서울시민체력장, 한강운동회와 같은 생활운동과 함께 무소음DJ파티, 라이브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사전 선착순 접수 마감된 '카약·패들보드', '쉬엄쉬엄 한강요가' 프로그램 이외에도 현장에서 참여 가능한 한강운동회, 한강 풀멍타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서울시는 안전요원, 수상구조 요원, 의료진, 자원봉사자, 모범운전자 등 축제 장소 곳곳에 안전관리 인력도 다수 배치해 안전한 축제를 돕는다.
아울러 시는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 매일 1만 명 이상의 경기 참여자와 시민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 주말 뚝섬 한강공원 방문시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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